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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120곳 … 당신 곁에 수목원의 봄이 있다
봄이 무르익은 5월엔 숲으로, 들판으로 떠냐야 한다. 다양한 꽃과 나무가 활짝 기지개를 켜며 맘껏 멋을 내는 시기다. 꽃구경은 좋아도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긴 영 부담스럽다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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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꽃눈 맞을까, 분홍 꽃비에 젖을까
봄은 축제의 계절이다. 봄꽃을 주제로 한 축제만 모아도 전국일주가 가능할 만큼 많다. 산수유꽃과 매화꽃을 시작으로 벚꽃·유채꽃·진달래꽃·철쭉꽃 등이 이어달리기라도 하듯이 한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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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번쩍 붉은 능선, 힘이 불끈 한약 골목
비슬산은 우리나라 최대 참꽃(진달래) 군락지다. 봄이면 정상 100만㎡(약 30만 평)에 참꽃이 활짝 피어 산을 붉게 물들인다. 지난해 5월 참꽃 군락지 모습(사진 왼쪽)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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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슬산 분홍빛 축제로의 초대
대구시 달성군 비슬산의 진달래꽃(참꽃) 군락지 모습. [대구 달성군 제공]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(1084m). 수려한 산세에 암괴류(岩塊流)·유가사 등 볼거리가 많아 등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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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날 베어트리파크 … 아기반달곰 100일 파티에 초대합니다
어린이날이 다가온다. 아이들을 꼭 기쁘게 해주고픈 부모의 마음도 바빠진다. 어린이날 가 볼 만한 몇 곳을 소개한다. 기대한 아이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기에 충분한 곳들이다. 고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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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나무로 환경 살리는 박사님
분홍빛 진달래가 활짝 피고 나무에 연초록 새잎이 막 돋기 시작한 8일 오후 서울 청량리동 홍릉수목원. 공학연구동 옆의 양지 바른 뜰에는 점심시간을 맞아 수목원 내 국립산림과학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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앙증맞은 분홍빛, 입보다 눈이 즐거워
‘그윽하다’ 이 말을 입으로 소리 내 발음해 본 적이 언제던가. 기억도 가물가물하다. 책에 쓰인 글자로 보기만 하는 어휘가 참 많은데, ‘그윽하다’라는 말도 이제 그런 종류의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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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비 쏟아지는 노랑·분홍빛 세상으로
매화·산수유에 이어 흰분홍 벚꽃과 노란 개나리꽃, 분홍빛 진달래꽃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. 산과 들은 물론 길 가까지 화사하다. 때맞춰 여기저기서 꽃 잔치가 벌어진다.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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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색걷기 ② / 평강식물원 산책
푸른 기운 충전법 - 습지와 이끼 사이를 걷기 도시가 가장 갈망하는 것은, 아이러니하게도, 아니 너무나 당연하게도, 아득히 솟아오른 마천루가 아니라 아찔하도록 짙게 깔린 녹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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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꽃들은 말한다 삶에도 향기가 있다고…
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에 늦가을 투명한 빗방울이 매달려 있다(서울). 작은 사진은 솜다리. 서양에서 ‘에델바이스’라 불리는 꽃이다. 우리나라에서는 멸종 직전인데, 설악산의 높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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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과 나들이 가볼만한 꽃길·축제
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 도로의 벚나무들이 꽃을 활짝 피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. [사진=프리랜서 오종찬]햇살 좋은 봄날, 꽃 나들이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. 눈부신 꽃잎이 산들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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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올 봄 패션 ‘분홍의 유혹’에 빠져 볼까
달콤한 분홍빛이 봄바람을 타고 패션가에 넘실댄다. 지난해 가을 뉴욕·파리·밀라노·런던에서 펼쳐진 봄·여름 컬렉션에서 예고됐던 바 그대로다. 당시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아예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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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곳곳 봄꽃 축제
전국 곳곳 봄꽃 축제 봄은 ‘봄’이다 꽃이 있기에… 아닌 눈으로 듣는 교향악. 봄꽃들의 황홀한 연주가 시작될 참이다. 8일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에서 열리는 매화 축제가 신호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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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마음 주지 않는 콧대 높은 여인
마스터스 취재를 위해 4월 3일부터 9일까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(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)에 머물렀다. 올해도 어김없이 소나무는 푸르렀고, 진달래는 흐드러졌다. 날씨는 쌀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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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봄꽃보러 가볼까
꽃들의 릴레이가 시작됐다. 남도의 매화가 스타트를 끊었고 산수유꽃이 뒤를 따랐다. 곧 개나리.벚꽃.진달래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다. 꽃의 계절 하면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축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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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In&out맛] "봄맛은 역시 도다리 쑥국"
창밖의 봄은 화사하다. 반면 창 안의 봄은 나른하다. 방송 원고에 묻혀 지내는 방송작가 위정후(35.(右))씨와 결혼 10년차 주부 정현자(38)씨. 나른함 속에 갇혀 지내던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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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In&Out 레저] 이 푸른 날에
▶ 월정사에서 상원사 가는 길의 신록신록은 오묘하다. 연두는 연두이되 밝기가 다 다르고, 초록은 초록이되 같은 색깔이 아니다. 해 뜰 무렵과 아침의, 한낮과 해질 녘의, 맑은 날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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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남의 소금강 숲터널엔 꽃향기 가득
호남정맥에서 가장 높은 산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지는 장안산(전북 장수군·1천2백37m)이며 백운산(전남 광양시·1천2백18m)과 무등산(광주·1천1백87m)이 그 뒤를 잇는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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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거기 휴전선이 있었네] 4.우리 탓은 아니지만 …
한반도에 살고 있는 세계사적 의의를 나는 느낀다. 이 지구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냉전의 고아국. 부모라 한들, 자식이라 한들 만날 수 없는 완벽한 단절의 나라에 살고 있는 세계사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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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 봄 문화행사 다양
새 천년 첫 봄을 맞아 대전과 충남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. 충남 부여군 은산면 일대에서는 27일까지 은산 별신제(別神祭.중요무형문화재 9호)가 열린다. 이는 백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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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꽃처럼 예쁘게…"
봄 햇살 아래 진달래꽃 속으로 신혼의 분홍빛이 활짝 핀다. 25일 덕수궁에는 야외촬영을 위해 신부들이 몰려 봄을 실감케 하고 있다. 오동명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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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달래
봄꽃은 역시 진달래다. 누가 보든 말든 깊은 산중 바위틈에서도 진달래는 봄빛을 자랑하고 있다. 우리 작가 심훈은 그의 소실 『영원의 미소』에서 『산기슭에 조그만 계집애들이 분홍치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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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신릴레이
어느새 매화는 한물 지나고 있다. 『달밤에 흰옷 입고 와서 문 두들기던』(소동파) 매화는 요즘광주·목포·대구·포항지방을 산책한다. 서울과 추풍령은 제주도보다 무려 두달 남짓 뒤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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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음식고유의 미@을 알아본다
우리 나라는 물이 달고 좋아 예로부터 일상음료를 따로 필요로 한 것은 아니었다. 그 대신 기호품으로 풍류와 보건의 효과를 겸하는 향매성 음료가 크게 발달하여왔다. 따라서 서양 요리